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0:26
연예

'모범택시2' 이제훈, 대리 수술로 의료 사고 위기…남궁민 카메오 '깜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5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의료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환자로 위장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9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환자로 위장해 수술실에 잠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덕은 제일착한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열었고, 원장 안영숙(이항나)에게 수술을 받던 딸이 의료 사고를 당해 식물 인간이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도기는 한재덕에게 접근했고, 의료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도기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수사했고, 안영숙은 달동네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달동네 슈바이처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특히 김도기는 안영숙이 택시에 타자 "본의 아니게 전화 내용을 들었는데 좋은 일을 많이 하시네요. 영광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그 병원으로 가는 손님을 태우고 간 적이 있었는데 병원 앞에서 누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던데요. 무슨 진실을 밝히라고 하면서 소리 지르고 너무 시끄럽던데"라며 도발했다. 안영숙은 끝내 "기사님. 죄송하지만 조금 조용히 갈 수 있을까요?"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김도기는 의사로 변장했고, 몰래 카메라가 숨겨진 안경을 쓰고 사고가 발생한 수술실에 잠입했다. 이때 수술실에 경보음이 울렸고, 안고은(표예진)은 김도기에게 "수술실에 전파 탐지기가 있는 것 같아요. 일단 거기서 나오세요"라며 귀띔했다.

김도기는 급히 몸을 숨겼고, 안영숙은 경호원들과 함께 수술실에 나타났다. 안영숙은 "여러 번 주지시켰을 텐데. 수술방에 카메라 갖고 들어온 사람 누구입니까? 당신들이 환자라고 생각해 봐요. 본인들이 수술한 영상 누가 갖고 있으면 좋겠어요? 빨리 나와요. 누구입니까. 수술방에 카메라 갖고 들어온 사람"이라며 추궁했다.

경호원은 "다시 꺼지는 거 보니까 탐지기 센서 오류인 것 같은데요?"라며 만류했고, 안영숙은 "주머니에 있는 거 다 확인해 봐요. 사물함도 다 확인하시고"라며 지시했다.



김도기는 수술실에서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정확한 단서를 찾기 위해 다시 수술실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안고은은 "수술실이요? 어디 숨을 곳도 없었잖아요"라며 의아해했고, 김도기는 "그냥 누워있을 건데"라며 못박았다.

김도기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당했고, 박동성이라는 이름으로 입원했다. 김도기는 직접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되어 수술실로 들어갈 계획이었던 것. 앞서 안고은은 "그러다가 실제로 수술당하면 어떻게 해요. 마취부터 할 텐데"라며 걱정했고, 김도기는 "혹시라도 그렇게 되면 고은 씨가 잘 봐줘요. 사고 현장인지 사건 현장인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결국 김도기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의료진은 그를 마취했다. 안고은은 김도기의 안경에 달린 카메라로 수술실 안을 지켜보고 있었고, 안영숙은 "수술하는 환자 안경 착용한 거 아무도 확인 안 했어요?"라며 안경을 벗겼다. 더 나아가 안영숙은 수술실에서 빠져나갔고, 공수호 과장이 대리 수술을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천지훈(남궁민)은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휴게실에서 우연히 만났다. 천지훈은 김도기에게 동전을 빌리려다 커피를 얻어마셨다. 천지훈은 사건 자료를 살펴보고 조언을 해줬고, 의뢰인을 소개해 주면 수임료 천 원에서 절반을 나눠주겠다고 제안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