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제작사 TEO(테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해 '예능 베테랑'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경규, 박명수, 홍진경, 장도연 등 방송과 유튜브를 모두 섭렵한 자타공인 예능 고수들이 지난 22일 제작사 TEO의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했다.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네 사람과 함께, 남다른 입담으로 일찌감치 K팝 팬들을 사로잡은 세븐틴 승관, 대세 여행 유튜버 곽튜브 등 총 10명이 모여 새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러한 자리는 TEO가 향후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기에 앞서, Z세대가 열광하는 유튜브나 숏폼에서 맹활약 중인 '예능 선배'들의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TEO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설립한 독립 제작사로, 지난해부터 이효리와 함께한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 등 성공적인 결과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ENA에서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가 '혜미리예채파'로 젊은 감성의 콘텐츠로 화제성을 잡았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 역시 TEO 이적 후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 론칭을 알렸다. 최근에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출연하는 '댄스가수 유랑단'(가제)의 제작도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TEO 소속 PD들이 야심차게 신규 프로그램들을 론칭하고 있는 가운데, TEO가 선보일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에도 기대가 쏠린다. 해당 녹화분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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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