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6만296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01만4059명을 기록,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6일 앞선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의 목소리 역을 맡은 하라 나노카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영상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 외에도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과 의자까지 등장해 2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길어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지친 관객 여러분들께 영화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저희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