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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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이다은, 둘째 출산 계획 언급…악플에 '눈물' (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19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MBC '돌싱글즈2' 출신 윤남기와 이다은이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윤남기가 악플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다은을 위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다은은 "악플이 또 달렸네"라며 속상해했고, 윤남기는 "맨날 달리는 건데"라며 다독였다. 이다은은 "이게 오빠는 솔직히 좋은 댓글만 달리지 않냐. 오빠 악플은 거의 본 적 없다. '돌싱글즈2' 출연할 때도 그렇고 오빠랑 커플 되고 나서 계속 욕을 먹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이다은은 "인스타로 찾아와서 DM 보내는 분들도 계시고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덧붙였고, 악플을 하나씩 읽었다.



윤남기는 "저희는 (방송 출연한) 그 당시 그걸 처음 겪어보니까 악플 때문에 잠도 못 잘 때도 있다고 하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더라. 악플 보면 상처받는 건 다은이니까 웬만하면 보지 말라고 한다"라며 밝혔다.

이다은은 "오빠한테 '왜 애 있는 여자와 결혼을 했냐' 이런 것들도 '리은이가 나한테 혹인가?' 이렇게 느껴지기도 하고. 진짜 솔직히 나 때문에 오빠와 리은이까지 싫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 게 제일 상처인 것 같다. 우리 엄마 아빠가 그런 댓글 볼까 봐 너무 걱정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남기는 "읽을 가치가 없는 정말 이유 없이 다는 악플이지 않냐. 여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든 최대한 안 봐야 한다. 나도 그거 보면 신경 쓰이더라. 나도 상처다. 그러니까 더 안 보는 거다. 안 보기 시작하면 안 보는 텀이 길어지고 진짜 그거에 대해 신경을 덜 쓰게 되더라. 탈퇴를 해라"라며 제안했다.

윤남기는 "내가 찾아 들어가는 건 막을 수 있지 않냐"라며 당부했고, 이다은은 "오빠가 하라면 또 해야지"라며 승낙했다. 결국 이다은은 "탈퇴했다. 탈퇴하니까 술이 더 맛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윤남기와 이다은은 결혼기념일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다은은 "손꼽는 여행 꼽으면 괌이다. 리은이와 함께하는 괌"이라며 회상했다.

이다은은 단둘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것에 대한 속내를 궁금해했고, 윤남기는 "솔직히 갈 수 있으면 가고 싶다"라며 고백했다. 이다은은 "엄마가 일주일 정도 이야기했었다"라며 귀띔했고, 윤남기는 "좋다. 둘째 생기기 전에"라며 자녀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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