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건강검진 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1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팜유즈’의 막내 이장우는 앞서 공개한 예고편에서 “똥 지렸다”라고 외쳐 많은 이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한 바,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장우는 “저는 난리가 나서 주위에서 다 전화가 왔다. ‘왜 그랬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생에 첫 건강검진에 나섰다.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는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가 건강관리를 위해 다 같이 건강검진을 하자고 제안하자 한자리에 모여 사전 건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했다.
몸무게 변화를 작성하던 이장우는 “스무 살 때 68kg”라며 아득한 스무 살 시절의 몸무게를 회상하는가 하면 문진표를 작성하는 와중에도 박나래의 간식 가방을 탈탈 털었다.
대장 내시경을 위해 하룻밤 사이 속을 말끔히 비운 이장우는 수척한 몰골로 나타난 전현무와 박나래를 보곤 “두 분 진짜 살 빠지니까 10년 젊어지셨어요”라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팜유즈’와 순서대로 신장, 체중, 체지방률을 측정하면서 똑같이 ‘비만’ 판정을 받아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더불어 이장우는 채뇨, 혈액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장우는 전현무와 함께 검사하는 것에 대해 즐거운 모습을 보였고 ‘팜유즈’ 막내다운 귀여운 면모를 과시했다. 혈액 검사 시 “지방이 많아 가지고 혈관이 잘 안 보여요”라고 말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전현무가 지방간이 있다고 하자 “저는 지방간 없어요”라고 기뻐하며 순수한 표정을 드러냈다.
내시경을 남겨둔 이장우는 “피를 뽑은 것도 군대에서 초코 빵을 먹으려고 뺀 게 전부다. 내시경이 가장 큰 고비다”라며 첫 내시경 검사에 긴장한 기색을 보였고 이들의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