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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퍼드 원더골' 맨유, 베티스 원정 1-0 승...8강 진출 [UEL 리뷰]

기사입력 2023.03.17 06: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티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1, 2차전 합계 5-1로 크게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베티스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후이 실바 골키퍼를 비롯해 아브네르 비니시우스, 에드가 곤살레스, 제르망 페첼라, 유수프 사발리가 수비를 구성했다. 윌리암 카르발류와 귀도 로드리게스가 중원을 지켰고 후안미, 호아킨, 아이토르 루이발이 2선, 최전방에 아요세 페레스가 출격했다. 

맨유도 같은 전형으로 맞섰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타릭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가 수비를 구축했다. 프레드와 카세미루가 중원을 지켰고 2선은 마커스 래시퍼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2선, 최전방에 우트 베고르스트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맨유는 전반에 베티스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베티스가 왕성한 활동량과 에너지로 맨유를압박했고 후안미를 활용해 공격을 노렸다. 

후안미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32분 후안미가 루이발에게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헤아가 이를 쳐냈다. 재차 때린 슛은 빗나갔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47분 펠리스트리가 브루노의 프리킥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정확히 맞지 않으면서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베호르스트가 재차 슈팅햇지만 빗나갔고 그대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 맨유가 곧바로 득점을 터뜨리며 기세를 가져왔다. 후반 11분 래시퍼드가 박스 왼쪽 먼 거리에서 볼을 잡은 뒤 엄청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베티스는 곧바로 교체를 통해 투 스트라이커 체제로 전환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맨유는 후반 15분 래시퍼드와 프래드를 빼고 마르셀 자비처, 제이든 산초를 투입해 지키는 전략을 택했다. 

맨유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8강 무대에 진출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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