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0
사회

대학교수 자백 "아내 살해하고 시신 유기해"

기사입력 2011.05.24 15:37 / 기사수정 2011.05.24 15:3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부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주부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대학교수 강모씨가 범행을 자백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4일 실종된 지 50일 만에 사하구 낙동강하구언 제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모(50.여)씨를 살해한 범인이 박모씨의 남편이던 강모(52. 대학교수)씨임을 밝혔다.

강씨는 경찰이 각종 증거 자료들을 보이며 범행 여부를 추궁하자 이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며 실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가 지난 3월27일 부산 북구 덕천동 모 아웃도어 매장에서 시체 유기에 사용된 가방을 구입한 점으로 보아 계획적 살인이었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50여 일간 진행된 조사내용과 강씨의 범행 사이에 일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보강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23일 강씨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다.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