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대피했던 소연, 무사 귀가 "저희 가족 잘 있어요"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대전 공장 화재로 긴급 대피했던 소식을 전했던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무사히 귀가했음을 알렸다.

소연은 13일 "모두 걱정해 주신 덕분에 낮에 집으로 귀가해 저희 가족은 큰 불편 없이 잘 있어요"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집에서 TV를 시청 중인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내 그는 "다만 아직 100% 진압이 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어제부터 지금까지 밤새 진압 중이신 소방대원 분들의 수고가 가장 걱정"이라며 "밤새 노력해 주신 덕분에 다행히 아파트까지는 불길이 닿지 않아 저희만 이렇게 편히 쉬고 있네요. 저희는 괜찮아요. 계속 걱정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라고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자신을 걱정해준 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12일 오후 10시께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가류공정 인근에서 불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처에 거주 중인 소연은 13일 새벽 전방이 새빨간 화재 현장을 실시간 공유하며 대피했다고 밝혀 걱정을 산 바 있다.

한편 소연은 9살 연하인 대전 하나 시티즌 소속 축구선수 조유민과 지난해 1월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됐다. 

사진=소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