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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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탈락 참사' 이강철 감독 "마음 좋지 않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 [WBC]

기사입력 2023.03.13 16:38 / 기사수정 2023.03.13 16:4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박윤서 기자) 본선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된 이강철호가 마지막 경기 중국전에 임한다.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2023 WBC 본선 1라운드 B조 중국과 4차전을 치른다.

1승 2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본선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이 4전 전승 성적으로 1위, 호주가 3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 무대로 향한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전 결과와 상관 없이 2013년, 2017년 이어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마지막 중국전을 이겨야 할 이유는 뚜렷하다. 한국은 B조 최하위를 면하기 위해 중국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꼴찌로 떨어지면 본선행을 향한 조별 예선을 치러야 한다.

경기 전 기자회견실에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마지막 경기인데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중국전을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1라운드 탈락 심정을 묻는 질문에 이 감독은 "마음이 좋지 않은데 경기를 해야 한다. 심정은 경기 끝나고 말씀드리곘다"라며 말을 아꼈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까. 이 감독은 "몸이 안 좋은 선수가 있고 경기에 못 나간 선수도 있다. 상대 선발투수 공이 빠르다. 대처 능력이 좋은 선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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