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3 08:57 / 기사수정 2011.05.23 08:57
지난 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나는 가수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탈락자를 선정하는 2차 경연 모습을 그렸다.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범수는 미션곡 조관우의 '늪'을 불렀다. 원곡의 팔세토 대신 엄청난 고음을 내지르며 '늪'을 열창했고, 이에 청중평가단에서는 큰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특히 이날 김범수는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화려한 의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차 경연에서 블랙 레더 라이더 베스트를 착용해 '김범비'로 변신했다면 이번 2차 경연에서는 정반대인 올 화이트 의상에 부츠컷 패션으로 멋을 내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멋있다"를 연호하는 관중들의 반응에 한껏 자신감이 오른 김범수는 만족스러운 웃음 지으며 노래를 시작했다.
반면 대기실에서 김범수의 의상을 접한 동료들은 차마 못 보겠다는 듯 고개를 돌리거나 '범수 어쩌냐'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로 돌아온 김범수는 "실제 앙드레김 선생님 의상이다"며 "이병헌 씨가 입었던 옷이다. 팔다리만 잘랐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김범수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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