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거듭 업그레이드되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8일 에이티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예능 콘텐츠 ‘원티즈(WANTEEZ)’ 12화를 공개했다.
이번 화에서 에이티즈는 1990년대 최고의 인기 퀴즈쇼였던 ‘알뜰살림 장만 퀴즈’를 그대로 재현했다. 역시 자체 콘텐츠인 ‘아뉴즈(ANEWZ)’에서 앵커를 맡아 뛰어난 진행 실력을 수차례 선보인 바 있는 윤호와 막내 종호가 MC를 맡고, 나머지 여섯 멤버들이 둘씩 짝을 지어 총 세 팀이 퀴즈에 참여해 문제를 풀었다.
홍중과 성화는 ‘티라노사우르스’ 울음소리라는 특이한 개인기로 팀 구호를 정하는가 하면, 민기와 우영은 원어민 버금가는 영어 발음을 지녔으나 자세히 들어볼수록 왠지 모르게 고향을 의심하게 되는 ‘연남동 X세대’라는 콘셉트를 선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인물, 넌센스, 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퀴즈를 푸는 가운데 성화는 ‘맑은 눈의 광인’으로 돌변해 ‘어쩔티비’ 공격으로 멤버들을 녹다운 시켰으며, 계속해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여상과 산은 다른 팀에서 일부러 점수를 양보하며 정답까지 다 알려줬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우렁차게 오답을 외치며 신개념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퀴즈를 풀며 다양한 살림살이들을 가져간 에이티즈가 다음 화에서는 후반전을 선보이며 더욱 치열한 상품 쟁탈전을 벌일 것을 예고하며 더욱 큰 웃음과 빅재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