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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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이신영·정진운→안지호, 농구 향한 열정 "적역의 캐스팅"

기사입력 2023.03.08 16:56 / 기사수정 2023.03.08 16:5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최약체 농구부의 기적 같은 실화를 그린 영화 '리바운드'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농구공처럼 통통 튀는 싱그러운 캐스팅 조합과 뜨거운 승부의 순간을 담은 부산중앙고 농구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고교농구 MVP 출신 신임 코치 강양현(안재홍)이 이끄는 중앙고 농구부는 기범(이신영), 규혁(정진운), 순규(김택), 강호(정건주), 재윤(김민), 진욱(안지호)으로 구성돼 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약체팀이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으로 코트를 누비는 중앙고 루키즈, 사진만으로도 이들이 가진 열정과 싱그러움이 넘쳐흐른다.



"스포츠 영화인 만큼 경기 장면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 장항준 감독은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실제 농구 실력에 중점을 두고 오디션을 진행했다. 

배우들은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뒤 시작한 합숙 훈련에서 농구 기본기를 다지고 실제 경기 장면을 연습하며 각자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는 촬영 전부터 오랜 기간 함께하며 자연스레 팀워크를 쌓아갔고 '리바운드'의 중앙고 농구부처럼 진짜 원팀이 됐다. 

장항준 감독은 "모두가 적역의 캐스팅이었다. 작품에 젊음의 패기, 풋풋함, 어설픔, 좌절과 희망 등이 잘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며 농구 실력뿐 아니라 생김새와 행동까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중앙고 루키즈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리바운드'는 오는 4월 개봉한다.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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