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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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보면 어쩌려고…송중기·송혜교 키스신 내보낸 KBS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07 15: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BS가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키스신을 상영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KBS는 지난 3일 KBS홀에서 개최한 콘서트 '당신의 KBS, 우리의 50년'을 생중계했다.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희로애락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한 KBS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미래 50년을 기약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특집프로그램이다.

이날 가수 거미가 무대에 올랐다. 거미는 2016년 시청률 40%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끈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유어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했다.

거미 뒷편의 대형 스크린에는 '태양의 후예'의 주요 장면들이 담겼다. 주인공인 송중기와 송혜교의 애절한 로맨스 장면을 비롯해 키스신까지 전파를 탔다.

일부 누리꾼들은 "눈치 좀 챙겨", "이혼 후에 평생 끌어올려지겠네", "하고 많은 장면 중에 키스신을 넣어야겠냐"라며 이혼한 두 사람의 키스신을 상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혼한 건 개인사이고 '태양의 후예'는 KBS의 작품임", "뭔 상관이냐. 그냥 드라마인데"라며 현실의 송중기, 송혜교가 아닌 극 중 강모연과 유시진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는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남녀주인공으로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했으나 1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송중기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큰 인기를 구가한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1월에는  tvN '빈센조' 촬영 당시 이탈리아어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혼인신고했다고 팬카페에 알렸다.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라며 케이티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송혜교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했다.

송혜교는 고등학교 시절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한 뒤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무릎을 털고 일어나 일생을 걸고 완벽한 복수를 설계한 문동은 역을 연기했다. 10일 시즌2를 공개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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