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군의 심각한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병원에 방문한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군은 얼마 전 허리 디스크가 터져 수술을 받았다. 한영은 "특전사 출신들은 건강한 줄 알았더니 어떻게 디스크가 터지냐"며 걱정했다.
박군은 "5~6개월 전부터 아팠다. 골반 아프고 발바닥이 조금 저렸다. 계속 아파서 MRI를 찍었다. 의사 선생님이 조금만 더 늦었으면 마비가 왔을 수도 있었다고"라며 허리 상태를 설명했다.
어깨도 좋지 않은 박군은 "수술 해야 된다. 어깨 인대가 파열됐다. 이것도 근육으로 잡아주고 있다. 수술을 하면 2주 이상 회복 기간이 필요해서 일을 못 한다"라고 밝혔다.
평소 청력 문제를 겪었던 박군은 병원에 방문해 "직업 군인으로 10년 이상 생활하다 보니까 사격 할 때 귀마개를 안 하고 훈련을 많이 했다"며 "그때 이후로 계속 이명도 들렸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검사 결과 박군은 소음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전문의는 "언어 분별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보청기 사용하는 걸 적극 고려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군은 "보청기 얘기에 가슴이 철렁했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두피 관리도 해야 하지 않냐. 딱 보니 보인다. 손볼 데가 너무 많네"라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한영이 사기당한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에 박군은 “악화되지 않게 성실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박군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