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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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불 결제!" 지석진, '런닝맨' 한우 회식 통 크게 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06 07: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화끈하게 회식 비용을 지불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지석진이 쏜다' 회식 자리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맛집으로 소문이 난 한우 고깃집에 속속 도착했다. 고깃집 안에는 '지석진이 쏜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런닝맨'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석진이 형이 쏜다고? 왜? 무슨 일 있나?"라는 의구심을 드러내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지난번 MT 때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에 지석진은 한우가 먹고 싶다는 동생들의 성화에 못이겨서 한우를 사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제작진은 지석진이 그 말을 뱉자마자 바로 회식 날짜를 잡았던 것. 

지석진은 한우 1인분 가격을 보고 "가격이 세네"라고 속마음을 말한 뒤 "너무 예뻐하는 동생들이니까 얼마든지 사줄 수 있다. 우린 가족 아니냐. 가족한테 뭘 못 사주겠냐"고 말하면서 동생들에게 계속 부담을 줬다. 

하지만 동생들은 지석진의 이런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격이 비싼 한우 특수부위를 시키면서 지석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지석진은 쿨한 척 하려고 애썼지만, 은연중에 동생들 눈치를 주는 말을 계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 때 멤버들 말고도 '런닝맨' 스태프들이 빈 자리를 하나씩 채워나갔고, 지석진을 향해 "잘 먹겠다"는 말을 전해 지석진을 당황시켰다. 알고보니 제작진은 지석진에게 미리 "'맛있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 스태프가 투입될 것"이라고 알려줬지만, 지석진이 이를 흘려 들었던 것. 

어느새 가게 안은 스태프들로 가득 채워졌고, 심지어 자리가 모자라 없던 자리를 만드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이에 제작진은 "지석진 씨에게 회식비 전부를 부담하게 하는 건 너무 가혹한 것 같다"면서 히든 룰렛을 돌렸다. 

룰렛 속에는 '지석진 전액 결제'부터 '제작진과 5대5 결제' '제작진 전액 결제' 등 다양한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룰렛을 돌린 결과 거짓말처럼 '지석진 전액 결제'가 나왔다. 지석진은 물러설 곳 없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춤을 추면서 화끈하게 '런닝맨' 전체 회식 비용을 일시불로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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