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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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족" 지석진, '런닝맨' 한우 회식 약속 지켰다 [종합]

기사입력 2023.03.05 23: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석진이 '런닝맨' 멤버들을 위해 한우 회식 비용을 전액 결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지석진이 쏜다' 회식 자리가 최초 공개됐다. 



한 고깃집에 모인 '런닝맨' 멤버들. 가게 안에는 '지석진이 쏜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었고, 이에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한 소식에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석진이 형이 쏴요?", "왜요? 무슨 일이 있나?"라고 말하면서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MT에서 지석진 씨가 쏘겠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당시 지석진은 "석진이 형한테 얻어 먹은 적이 없다. 한우를 먹고 싶다"는 동생들의 말에 "너무 예쁜 후배들이니까 다 사줄 수 있다"면서 회식 약속을 했던 것. 

멤버들은 쉽게 오지 않는 기회에 다들 한몫하려는 듯했다. 특히 하하는 "여기 있는 고기 오늘 다 쓸어가겠다"면서 옷까지 벗어가며 작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세찬은 가장 비싼 메뉴를 가리키며 "이게 제일 유명하다더라"고 정보를 알려줬다.  

동생들이 '먹플랜'을 야뮤지게 짜고 있을 때 드디어 주인공 지석진이 등장했고, 이제까지 볼 수 없던 동생들의 환대가 큰 웃음을 줬다. 지석진은 "가격이 세네"라고 깜짝 놀랐고, 이에 유재석과 김종국은 "우리 다 부자니까 나눠서 내자"면서 지석진을 놀렸다. 

지석진은 "솔직히 사주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했고, 전소민은 "카메라 없을 때 사주시면 안되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지석진은 "내가 쏘는 날 카메라가 온거지, 오해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면서 본격적인 회식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가격이 비싼 한우 특수부위부터 공략했고, 지석진은 "너희들에게 이정도는 살 수 있어. 이젠 패밀리십이잖아. 가족한테 뭘 못사주겠니"라고 말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저렴한 메뉴를 추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한창 회식 중 스태프들이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회식을 시작하기 전 지석진에게 대놓고 "'맛있다'는 말이 나오면 스태프가 1명씩 추가된다"고 말해줬지만, 이를 흘려 들은 지석진은 영문도 모른채 어리둥절했다. 

제작진은 "지석진 씨 혼자만 결제를 하는 건 너무 가혹하니까 룰을 정하겠다"면서 룰렛을 돌렸다. 룰렛 안에는 '지석진의 전액 결제'를 비롯해 '반반 결제', '제작진 전액 결제' 등이 적혀 있었지만, 룰렛을 돌린 결과 거짓말처럼 '지석진 전액 결제'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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