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엄홍길 대장과 박상원 촌장의 우정 스토리가 공개됐다.
손님으로 마을호텔을 찾은 박해미, 최예빈, 서범준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엄홍길 대장과 박상원 촌장이 약 20년 지기라는 것을 밝혀, 막내 오민석 실장을 포함해 다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었는데, 2005년 엄홍길 대장의 '휴먼원정대'를 격려하러 박상원이 히말라야 등반을 같이 하게 되고, 목숨을 건 극한의 상황까지 함께 극복하며 현재까지 단단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것.
'휴먼원정대'는 당시 세계 산악 역사 최초로 8000m 고도에서 동료 시신을 거두기 위한 에베레스트 등반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원정대의 발길을 팔로우한 다큐멘터리 방송 및 이후 영화 '히말라야'가 제작돼 관객 약 770만 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산악계의 전설과 대한민국 톱스타의 우정이 돈독해진 계기 및 이후 가족 같은 인연으로 항상 함께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들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전했다.
반면, 20년의 우정도 무색하게 탁구공 게임을 하다가 불붙는 승부욕을 펼치거나, 찐친 케미로 서로에게 거침없이 돌직구를 선사하는 등 반전 티키타카를 선보여 폭소탄도 함께 선사했다.
'운탄고도 마을호텔 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