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타 스캔들' 배우 강나언이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강나언은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방수아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나언은 몇 점 차이로 등급이 내려가 오열하는 장면부터 사사건건 남해이(노윤서 분)를 의심하는 방수아 역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극중 영어 시험에서 남해이의 이의 제기로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진 방수아(강나언)는 분노에 차 오열했고, 강나언은 억울함에 가득 차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방수아는 남해이에게 뒤처진다는 생각에 괴로워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험지의 글자가 움직이는 환각 장면에서는 입시 스트레스로 스스로를 망쳐가는 방수아를 향한 공감과 안타까움의 시선이 잇따랐다.
이처럼 강나언은 성적 강박으로 보일 수 있는 이상 증세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일타 스캔들’의 방수아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강나언이 늪같은 흡입력으로 다음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일타스캔들’에서 일타 연기력을 찍을 강나언은 올해 방영될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주연의 드라마 ‘구미호뎐 1938’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일타 스캔들’이 보증한 연기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강나언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오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