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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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는 올라간다' KT, 2위 젠지 제압하고 분위기↑…'8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3.03.02 19:3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KT가 다시 롤러코스터를 가동시켰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KT 대 젠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KT에서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등장했다.

3세트에서 KT는 레드 진영을 젠지는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젠지는 크산테, 오공, 아칼리, 케이틀린, 하이머딩거를 픽했다. KT는 레넥톤, 바이, 트페, 바루스,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 봇 라인전에서 리헨즈는 깊숙한 이니시를 걸었지만 오히려 자신이 터졌다. KT는 급속도로 어려워졌다. 봇에서 다시 한 번 리헨즈가 당하며 봇 차이는 점점 벌어졌다. 기세를 탄 젠지는 전 라인 압박에 이어갔다.

킬을 내줬음에도 차근 차근 힘을 비축한 KT. 미드에 전령을 풀며 들어오는 젠지를 잡아먹었다. 오랜만에 픽 조합을 살렸다. 세 번째 마법공학 용 타임, KT는 앞선 한타력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대승, 바론까지 연결시켰다. 
 
32분 경 중요한 오브젝트 2개가 등장했다. 싸우고 싶은 KT는 젠지를 몰아 넣으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KT는 드디어 젠지를 불러모았고 36분 경 에이스를 띄우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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