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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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에녹, 붉은 장미보다 더 정열적인 무대…여심 저격 완료

기사입력 2023.03.01 15:5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에녹이 화요일 밤의 ‘불타는 남자’로 변신,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무대에 제대로 불을 질렀다.

뮤지컬 배우 에녹이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무대에서 지붕을 날려버릴 듯한 성량과 폭풍 고음, 트롯맨의 필수 요소인 꺾기까지 장착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여심 사냥에 돌입했다. 에녹이 지나간 자리에는 관객들이 보내준 붉은 장미가 쌓여 자타공인 ‘여심 저격수’의 위엄을 뽐냈다.

에녹은 1라운드 ‘정통 한 곡 대결’에서 정통 트로트의 강자 공훈과 함께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으로 감칠맛 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곡의 도입부를 연 에녹은 살랑거리는 춤선과 간드러지는 음색으로 결승전의 서막을 장식했다. 특히 매끄러운 꺾기로 ‘꺾녹(꺾는 에녹)’이라는 별명을 획득하며 ‘트로트 새내기’의 무한 성장을 보여줬다.



이어진 2라운드 ‘신곡 미션’에서는 연예인 대표단 신유에게 받은 신곡 ‘불타는 남자’로 결승전의 열기를 배가시켰다.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노래 실력과 셔츠를 풀어 헤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이번 무대를 통해 에녹은 작곡가이자 심사위원인 신유에게 “저의 부족함을 잘 채워줘서 감사하다”는 극찬을 받았다.

무엇보다 무대 위의 저돌적인 모습과 달리 무대 아래에서의 수줍은 미소는 반전을 선사하며 실시간 입덕을 유발했다. 이렇게 결승전에서도 한계 없는 변신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던 에녹이 결승전 2차전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뮤.트(뮤지컬 트로트) 창시자’ 뮤지컬 배우 에녹의 다음 무대는 오는 7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 최후의 결승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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