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코펜하겐에서 부모님과 데이트…"절 까마귀라고 불러주세요"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지수가 이번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지수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 'COPENHAGEN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수는 "여기는 코펜하겐으로 이동한 날 밤이다"라며 "코펜하겐은 이제 오늘 있고, 내일 공연한 다음 날 바로 이동이어서 제가 잘 찍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한번 또 최선을 다해서 찍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지수는 콘서트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저는 너무 배고파서 이 라자냐를 먹을 거고, 내일은 엄마, 아빠랑 밥을 먹고 코펜하겐을 조금 즐길 수 있으면 돌아다녀보려고 하는데, 뭔가 괜찮은 곳을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시 아침이 밝자 지수는 부모님과 함께 니하운을 찾은 뒤 로젠로그 궁전을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앞 광장에서 새가 된 듯 양 팔을 벌리며 달리던 지수는 카메라를 향해 "어때요, 비둘기 같아요?"라고 물었는데, 그의 어머니는 "까마귀 같다"고 평했다.



이에 지수는 "까마귀라니, 회색이야"라고 반응했는데, 그의 아버지가 "까마귀가 더 똘똘한 거야"라고 전하자 "앞으로 절 까마귀라고 불러주세요"라고 태세전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한편, 지수는 현재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 '행복지수 103%'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