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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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배우로 데뷔→할리우드 진출, 휴잭맨 영화 출연" 깜짝 이력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26 07:0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나태주가 깜짝 이력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작사가 故 박건호’ 특집 2부로 꾸며져 바다, 라포엠, 김기태, 홍진영, 퍼플키스가 무대에 올라 박건호 작사가의 가사를 노래했다.

1부 우승을 차지한 후 웃음을 숨기지 못했던 나태주는 "너무 오랜만의 출연이라 초심을 잃지 않고 제 모습 그대로 임했다. 그러다보니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는 특별한 이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나태주는 트로트 가수 전 2009년 배우로 먼저 데뷔, 2015년에는 할리우드에도 데뷔했다고.

나태주는 "그때 휴 잭맨이랑 같이 영화를 찍었다. 조연으로 캐스팅 돼서 런던에서 영화를 찍고 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쉽게도 현재 연락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2AM 출신 이창민 역시 특별한 데뷔 일화를 전했다.

이창민은 "저는 오직 2AM만을 위해 뽑힌 멤버였다. 데뷔 날짜, 데뷔곡까지 정해진 상태에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노래'로 데뷔했던 2AM.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은 노래 속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는 가사를 유달리 좋아했다고. 이창민은 "진영이 형이 넌 정말 이 노래밖에 없는 것 같다고"라고 전해 웃픈 일화를 전했다.

2005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했던 정동화 또한 "오디션 아닌 오디션을 봤다. 오디션인지 모르고 노래를 했는데 노래를 부르고 오디션인지 알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했던 1부에 이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퍼플키스의 '빙글빙글', 바다의 '그대 모습은 장미', 라포엠의 '무정 부르스', 홍진영의 '환희', 김기태의 '잊혀진 계절'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최종 우승은 바다에게로 돌아갔다.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는 독보적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바다는 올킬을 이어가며 결국 2부의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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