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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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 "연예인은 공인, 모범 보여 좋은 영향만 미치고 싶어"

기사입력 2023.02.24 13:06 / 기사수정 2023.02.24 13: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뱀뱀이 솔직한 입담을 밝혔다.

'집사부일체2', 유튜브 '뱀집',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갓세븐 뱀뱀의 성숙한 비주얼을 뽐낸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최신 근황에 대해 국내에 새롭게 론칭되는 예능 프로그램 촬영 차 해외에 다녀왔다고 전했고, 작업 중인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타일링도 그렇고 특히 음악성 면에서 성숙해진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2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죠.”



최근 '집사부일체2'에서 소개된 비혼 라이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저는 싱글인 현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죠. 결혼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지금으로선 생각이 아예 없긴 하지만 저 아직 스물여섯이에요. (웃음) 서른이 넘으면 결혼이 하고 싶을 수도 있죠”라며 결혼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애 계획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 있다면 연애하고 싶죠. 그동안 아이돌로 활동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면 전 좋은 연애 상대가 못 됐어요. 해외 활동이 많아 3~4개월씩 외국에 나가 있곤 하는데 누가 만나줘요, 저를”이라며 웃었다.

평소에도 집안 청소에 일가견이 있는 뱀뱀은 청소 루틴도 공개했다. “저보다 제 집이 1순위예요. 집 청소하는 게 행복해요. 제가 친구들을 불렀다 하면 청소만 하니까 제 집에 안 오려고 해요. 피곤하다고요.(웃음)” 특히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는 매일매일 닦아야 한다고 청소 팁을 공개했다.

“스케줄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청소를 싹 하고요, 씻고 혼술을 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죠. 쉬는 날에는 최대한 늦게 일어나서 2시간 정도 집 청소를 해요. 그리고 저녁에 TV 보면서 마라탕에 맥주 한잔하고요.”라며 스케줄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하루 루틴을 공개했다



인생의 절반을 태국에서, 나머지 절반을 한국에서 보낸 뱀뱀은 한국에서 보낸 인생 최고의 순간을 ‘지금’이라 꼽았다.

“최고로 기쁜 순간은 한국 대중에게 사랑받는 요즘인 것 같아요. 연예인은 공인인데 모범을 보여 대중에게 좋은 영향만 미치고 싶어요. 그래서 앞에서도 뒤에서도 같은 모습을 하고 싶어요. 그래야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흘러갔으면 좋겠어요. 지금 받는 관심과 사랑이 잠깐 반짝이고 저물지 않았으면 좋겠고요”라며 앞으로의 한국 활동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함께 내비쳤다.

뱀뱀의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코스모폴리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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