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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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측 "황영웅, 결격 사유 절차 거쳤다…과거 논란 당황"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2.23 17:48 / 기사수정 2023.02.23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불트' 제작진이 과거 폭행 논란으로 화제가 된 황영웅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의 강력한 우승후보 황영웅이 한 폭로자에 의해 과거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한 익명의 폭로자는 치열이 뒤틀릴 정도로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폭로자에 따르면 황영웅은 말씨름 끝에 폭로자를 때렸고, 쓰러진 폭로자의 얼굴을 발로 찼다고. 

그는 검찰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300만 원의 합의금과 함께 합의를 했다고 밝히며 "제가 아는 황영웅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응원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아야 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해 '불트' 제작진은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불트' 제작진은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불트' 측은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며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고 이야기했다.

과연 해당 논란의 진실은 무엇일지, 결승전 방송만을 앞둔 상황에 덜어진 날벼락에 '불트' 제작진은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하 '불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입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저희 측 참가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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