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성공했어!" …영탁, 인도네시아 '찐이야' 떼창에 감격 (불쑥TV)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영탁이 인도네시아 팬들의 떼창에 감동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는 '삼쫀영딱의 우당탕탕 인도네시아 브이로그 Vol.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12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영탁의 인도네시아 콘서트 당일 영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연 전 조깅을 나선 영탁은 한국과 전혀 다른 날씨에 비염이 도져 힘들어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공연장 안을 꽉 채우며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는 인도네시아 팬들의 모습에 텐션을 끌어올리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유 노 찐이야?"라며 영탁이 '찐이야'를 선창하자 곧바로 따라불러 놀라움을 주었다. 현장에 있던 영탁 역시 "엄마, 나 성공했어!"라고 외치고, 무릎까지 꿇는 등 잔뜩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의 열성적인 환호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영탁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찐이야' 떼창이 나올 줄은 몰랐다. 인도네시아에서 '찐이야'가 불렸다는 게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감사함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후에도 영탁은 국내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계속해서 '찐이야' 떼창을 언급하는 등 여운이 깊게 남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전망대를 구경하던 중 영탁은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만나 사진도 찍은 뒤, 팬들을 위해 자신과의 커플 티셔츠를 고르는 등 팬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영탁의 불쑥TV'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