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이수민♥' 원혁 만남 임박? "10kg 감량 선언" (아뽀TV)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16일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이용식 10kg감량 프로젝트!! 운동 라이브방송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벌써부터 단단히 머리띠를 한 채 운동 라방(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는 이용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용식은 "이제 저와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살을) 빼겠습니다. 극한운동! 라이브는 시작된다"라며 예고했다.

옆에 있던 아내가 "오셔서 응원해달라 그래"라고 훈수를 두자, 이용식은 "응원을 해달래요. 꼭.. 우리집에 오라고?"라며 영문을 모른 채 얼떨결에 아내의 말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내내 남의 말을 되풀이하던 이용식은 "(내가) 누구냐고? 수민이 아빠"라고 자신있게 말한 뒤에 씩 미소를 지어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직접 촬영을 맡은 딸 이수민 역시 시종일관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웃음소리가 영상에 섞여 들어가 화목한 집안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용식은 지난 1983년 아내 김외선 씨와 결혼했다. 

현재 딸 이수민, 그의 남자친구 원혁과 함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인 이용식은 결혼을 반대할 정도로 딸을 사랑하는 팔불출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방송분에서는 원혁의 '미스터트롯2' 출연 모습을 보고 "만나길 원한다"며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컨디션을 보고 만나야겠다"고 마음을 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아뽀TV'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