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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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티모시 샬라메→취향일치男에 소개팅 '난입'… 유재석 "자꾸 맞춰 가지마" 지적 (스킵)[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0 08: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스킵' 유재석이 소개팅에 난입하려는 전소민을 제지했다.

9일 방송된 tvN '스킵'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루어진 소개팅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 스키퍼들의 소개가 끝나고, 남자 스키퍼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스키퍼 원현식은 빈티지 편집숍, 모델 등 여러 가지를 겸업하는 프로 N잡러. 훈훈한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원현식은 "제가 멀티를 못 한다. 그래서 한 여자만 바라본다"며 다소 낡아빠진 멘트를 날려 모두를 웅성거리게 만들었다.

참을성이 좋다는 원현식은 "발 뒤꿈치에 각질이 있는 여자는 별로다. 사실 제가 각질에 긁혀서 피가 난 적이 있다"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원현식은 '한국판 티모시 샬라메'라는 별명이 있다고. 전소민은 "눈매가 좀 비슷한 것 같다"며 어느 정도 인정했다. 이후에 얼굴이 공개되자 넉살은 "살라메가 있네"라고 동의했고, 전소민은 "사모예드 같다"며 칭찬했다. 



원현식에게 여러 가지 질문이 이어졌다. 음악 취향을 묻는 질문에 "음악 안 듣고 왔다"고 방탄의 면모를 보인 반면, 취미에 대해 묻는 손주희에게는 긍정적인 대답을 해 시선을 모았다. 결국 현식은 주희와 매칭되었다.

두 번째 남자 스키퍼 이준범은 늠름한 걸음으로 들어왔다. 유재석은 "백바지.. 과감한데요"라며 이준범의 패션에 혀를 내둘렀다. 

헬스, 독서 등 취미가 많은 이준범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사랑, 시, 소설 등.. 다양한 주제에 소통이 가능하다"라며 어필했다. 

유난히 목소리가 좋은 이준범에 넉살은 "저런 분들한테 빠지면 집이고 뭐고 다 내드리는 목소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범은 사랑을 책으로 배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범은 "오랫동안 한 연애를 끝내고 되게 힘들었다. 그래서 사랑이 뭘까? 계속 생각하다가 추천을 받아서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저도 얼마 전에 읽었다. 필사까지 했다. 그 책 어려운데.."라며 반색했다. 이어 "근데 결국 우리가 아는 얘기잖나"라며 이준범과 책 토크를 계속하려고 하자 유재석은 "자꾸 맞춰 가지 마라. 오늘 소개팅하나? 제가 막겠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1:1 토크 이후 이어진 매력 스킵 시간.

다소 의문스러운 남자 스키퍼들의 매력 발산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한편, 20년 동안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던 고웅재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다. 1년 만의 발차기였지만, 완벽한 시범으로 모두가 감탄했다. 전소민은 완벽한 뒤후리기에 "제대로 후렸다"라며 인정했다. 여자 스키퍼들 역시 고웅재의 발차기에 흔들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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