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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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子, 왜 혼자만 성이 다르냐고"…♥배성욱 "지금이 기회" (결말동)[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07 08:0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결혼 말고 동거' 배수진, 배성욱이 아들 래윤의 성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3인 동거'로 행복이 넘치는 배수진, 배성욱 커플이 가진 큰 현실의 벽이 공개됐다. 

이날 배성욱은 아빠임에도 성이 다른 아들 래윤을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배성욱은 "오늘 치과 가서 래윤이 신상 정보를 적었다. 임래윤 적고 보호자 이름을 적는데 나는 배성욱이니까. 아빠인데 성이 달라서 순간 '왜 성이 다르지?'라고 생각할 것 같더라. 그래서 배 씨로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수진은 "나도 고민이다. 바꾸라는 사람 반, 바꾸지 말라는 사람이 반이다"라며 "결혼하고 성을 바꾸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너도 배씨니까 미리 바꿔도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배성욱은 "그럼 결론은 자기는 '아직도 모르겠다'인 거냐"고 물었고, 배수진은 "그렇긴 해도 래윤이 친구들이 '래윤아' 말고 '임래윤' 이렇게 부르더라"며 아들 친구들의 반응을 걱정했다.

이에 배성욱은 "지금이 기회다. 이제 여섯 살이지 않냐. 이제 초등학교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성을 바꾸기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특히 아들 래윤은 왜 자신만 임씨 성을 가졌는지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 배수진은 "(래윤이가) 아빠도 배성욱, 엄마도 배수진, 이모도 배수빈인데 '왜 나는 배씨가 아니에요?'라고 했다"며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고민하는 배수진에 배성욱은 "성을 배 씨로 바꾸고 '배래윤 배래윤'하면 더 와닿지 않을까 싶다"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한혜진은 "계속 '성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건 성욱 씨가 기본적으로 수진 씨에 대한 마음이 너무 크다. 아이를 너무 좋아하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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