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오마이걸 아린과 NCT 마크가 황당 열애설 해프닝을 겪었다.
아린은 5일 가족여행 중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빠가"라고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린은 태양이 비치는 곳에 입술을 대며 포토제닉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 공개 이후 아린은 엉뚱한 열애설에 휩싸여야 했다. 앞서 마크가 지난해 올린 사진과 유사하다며 일부 누리꾼들이 "럽스타그램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
이와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빠르게 부인하며 황당 열애설을 종식시켰다. 아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아린이 현재 가족여행 중인데 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을 올린 것"이라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누리꾼들은 엉뚱한 탐정놀이에 아린과 마크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양측은 빠르게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열애설을 진화시켰지만, 최근 근거없는 가짜뉴스에 연예인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만큼 마냥 웃어 넘길 수는 없다는 반응이다.
아린은 지난해 tvN 드라마 '환혼'을 통해 배우로서 발을 내딛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마크가 속한 NCT127 역시 최근 새 앨범 '에이요(A-yo)'로 활동 중이다. 다방면에서 대중과 만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엉뚱한 해프닝의 중심에 선만큼, 양측은 빠른 진화로 가짜뉴스를 마무리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아린, 마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