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5.19 02:51 / 기사수정 2005.05.19 02:51
골드버그, 절대 WWE로는 안 돌아간다
지난 16일 PWTorch는 전 WCW, WWE 슈퍼스타인 골드버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출연한 영화 ‘더 롱이스트 야드’에 대해 역할의 비중이 작아 아쉬웠지만 상당히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자신이 주연 배우가 되기는 어렵다고 느끼지만 액션 배우는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했다.
이날 골드버그는 과거 활동했던 WWE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WWE에서의 활동에 대해 상당히 환멸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WWE에 있는 동안 들었던 좋지 못한 평가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절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다.
언더테이커가 하우스쇼에 결장한 이유
언더테이커는 지난 주말 스맥다운 하우스쇼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PWInsider에 따르면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엉덩이 부상을 위한 휴식을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임신한 아내의 출산일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는 부인을 보살피기 위해 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하우스쇼에는 결장한 언더테이커의 자리를 대신해 출연 예고가 없었던 로디 파이퍼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랜스 스톰, 결국 WWE와 이별
랜스 스톰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WWE와의 계약 만료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회사와 오랜 기간을 협상한 끝에 지난 주 WWE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며 4년 넘게 자신과 함께 한 WWE에 감사한다고 전해 사실상 WWE와의 결렬을 선언했다. 하지만 향후 어떤 식으로든 함께 일할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랜스 스톰은 TV쇼에서 모습을 감춘 후 WWE의 산하 단체인 OVW에서 주로 활동했었다. 랜스 스톰은 오는 6월 펼쳐질 ECW PPV가 WWE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캘거리에서 레슬링 스쿨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 [스포일러 주의] 현재 XportsTV와 XTM을 통해 국내에 방영되는 스맥다운, RAW 방송은 미국 현지 방영분보다 3주 정도 차이가 납니다. 때문에 아래 글을 읽으셨을 경우 향후 스토리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미리 접하게 되어 국내 TV 프로그램을 시청하셨을 때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이번 주 벌어진 리타-에지 결합에 대한 반응들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벌어진 RAW에서 리타는 케인을 배신하고 에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는 실제 맷 하디-리타-에지의 삼각관계를 레슬링 쇼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리타가 에지를 돕는 장면에서 RAW 해설자인 J.R은 맷 하디와의 개인사까지 얘기하며 빈정대기도 했다. 맷 하디 역시 이 장면을 지켜본 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불쾌함을 표시했다. 그는 이번 주 RAW의 엔딩 장면은 볼썽사나웠고 비참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토리라인에 레슬러들의 개인사를 이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 PWTorch에 따르면 현재 리타 역시 실제 에지와의 관계를 쇼에서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심히 불편해하고 있다. 비록 리타는 스토리에 대해 주저하고 있지만 만약 이 스토리를 거절할 경우 향후 자신의 경력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해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
로터리 드래프트, 다음 주부터 시작?
아직까지도 WWE는 드래프트 로터리에 대해서 공식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PWInsider에 따르면 빠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계획대로라면 한 주가 아닌 여러 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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