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더비트 연습실 바닥 뒹구는 에스파?…효연 "앉다 보니" 해명 (컬투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컬투쇼'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예성과 갓 더 비트(GOT the beat) 효연이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컬투 음감회' 코너로 꾸며져 예성,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예성은 소녀시대 중 효연과 가장 코드가 잘 맞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예성은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다. 엉뚱하고 순수하지 않냐"고 칭찬, 효연 역시 "저도 예성 오빠가 같이 나온다고 해서 더 출연하고 싶었다. 오빠의 개그를 좋아하고, 제 친구들도 모두 오빠의 팬이다"라고 화답했다. 

예성은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에 대해 "녹음을 시작한 게 1년 반 전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진 컷들도 저와 상의하면서 진행됐다. 포토샵도 거의 하지 않았는데, 날 것의 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Small Things(스몰 띵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작은 행복으로 시작해서 큰 행복을 만드는 것처럼 노래 제목이 너무 와닿았다"고 전했다.

효연은 갓 더 비트의 'Stamp On It(스탬프 온 잇)' 안무가 쉬웠다며 댄스퀸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안무의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효연은 "안무는 저에게 쉬웠다. 그런데 구성이 좀 다이내믹해서 재밌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효연은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가 흘러나오자 "안무를 절대 까먹을 수 없다"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효연의 무대에 예성은 "효연 씨는 제가 2001년도에 SM에 들어갔을 때도 있었다. 입사 선배다. 그때 효연 씨가 초등학생이었다. 소녀시대가 2007년 데뷔지만, 2006년부터 이 노래로 연습을 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효연은 "저도 그렇게 오래 연습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갓 더 비트의 연습실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태연과 효연은 소파에 누워 있었고, 웬디와 슬기는 걸터 앉아 있었으며 막내 카리나와 윈터는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효연은 "앉다 보니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예성은 "저희는 정반대다. 막내인 규현이, 려욱이, 동해가 소파에 누워 있고 바닥에 특이 형과 제가 있다.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SM에서 보아의 뒤통수를 만진 유일한 연예인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효연은 "저도 제 행동을 기억 못 한다. 근데 만졌나 보다. 태연이랑 보아 언니의 뒤통수가 굉장히 예쁘다. 아마 감탄하면서 만진 것 같다.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