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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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타 현우진, '일타 스캔들' 허위사실 글 고소→제작진 서면 요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16 16:10 / 기사수정 2023.01.16 16: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이 '일타 스캔들'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칼을 빼들었다. 제작진에게도 이의 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5일 네티즌 A 씨는 '현우진 인스타에 '일타 스캔들' 홍보글 올라옴' 이라는 글에 "현우진이 자문해 줌. 그런데 웃긴 게 제작진이 처음에 자문 부탁했을 때는 안 한다고 했다가 정경호가 역 맡았다니까 하겠다고 했다 함"이라는 글을 유포했다. 해당 글은 7000회가 넘게 리트윗되며 기정사실로 굳혀지는 듯 했다. 



이에 현우진은 16일 "트위터 역시 사이언스. 현생이 없어서 일기장처럼 소설 쓰는 듯. 일단 허위사실이라 고소 진행해 보고 XXX님의 의견 및 진술 경청해 보겠습니다. 애니 프사, 트위터 거르기는 사이언스가 맞는 듯"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앞으로는 수업과 관련 없는 방식으로의 자문, 문의, 경험 공유 등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진행한 자문이었고 결국엔 인터넷 쓰레기들이 의지를 꺾어버리네요. 방송 출연은 당연히 없을 것이고요"라며 "작가, 제작사 등 관계자 모두에게 본격 이의 제기 및 정황에 대한 서면 받겠습니다. 역시 경험은 돈 주고 사는 게 맞는데 무료여서 이런 일이 발생한 듯 하네요"라고 '일타 스캔들' 측에도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우진은 자신이 고소하겠다는 말에 A 씨가 계정을 지우자, "용서받는 법. 본인 연락처 및 사건 경위 자필로 써서 보내면 됩니다. 4시간 드려요", "계정 삭제한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이미 트위터 흔적 전체 채증 완료", "혹시 문해력이 부족해서 자필이 뭔지 모르신다면 손으로 직접 써서 스캔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스캔은 scan이에요"라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로 전도연과 정경호가 주연을 맡았다. 극중 정경호는 수학 1타 강사 최치열 역을 맡았는데, 수학 1타 강사라는 인물 소개로 현재 수능 강의 시장에서 1타 강사인 현우진이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tvN '일타 스캔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능 수학 강사인 현우진은 2014년 메가스터디에 합류한 뒤 메가스터디를 명실상부한 업계 1위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1타 중의 1타 강사로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인 청담 PH129 250평형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찰로 매입하는 등 부동산 자산이 10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메가스터디교육, 현우진,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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