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2 21:18 / 기사수정 2011.05.12 21:1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작가로 변신한 배우 하정우가 고현정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에세이집 '하정우, 느낌있다'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하정우는 고현정에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아 준 고마움을 전했다.
하정우는 "드라마 '히트'를 촬영할 때 고현정 선배가 우연히 제 그림을 보고 많은 자신감을 주셨고, 공부를 더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세이를 발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2009년 겨울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는 시작하는 나이어서 부끄러웠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출판사와 자연스러운 만남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내가 언론에 많이 노출이 안 되다 보니 많은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된 내용은 20대 사회에 나오기 전까지 어떤 고민, 어떤 준비, 어떤 생각을 했는지가 담겨있다. 앞으로 내 영화나 그림을 접하게 될 때보다 갑자기 느껴지고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가 직접 지은 에세이집 제목 '하정우, 느낌 있다'는 하정우의 첫 저서로 그림과 연기를 중심으로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진 = 하정우 - 고현정 ⓒ 엑스포츠뉴스DB,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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