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한지 홍보에 中 누리꾼 표적됐다 '악플테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뉴진스가 한지를 홍보했다는 이유로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기획한 '2022 한지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의 홍보영상에 뉴진스가 출연했다. 

'뉴진스, 한지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뉴진스는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다니엘은 "한지가 유연하고 부드러운건 알았는데 강한 건 몰랐다"고 했고, 민지는 한지를 꼬아만든 지승줄을 끊어보려는 노력을 해보지만 실패하며 한지의 튼튼함을 증명했다. 



이어 뉴진스는 "한지는 뭉치면 활로도 뚫기가 어렵다"며 "함께 뭉치면 어느때보다 멋진 모습을 발휘하는 한지와 뉴진스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뉴진스는 한지등을 직접 만드는 등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영상 공개 이후 일부 중국의 누리꾼들은 뉴진스의 SNS에 "제지술은 중국의 것, 한국의 것이 아냐", "한국문화는 중국에게 배운거다", "한국 또 중국문화 도둑질하네" 등의 연이은 악플을 달고 있다. 

한국 누리꾼들 역시 중국인들의 악플에 댓글을 달며 "뉴진스에게 왜 그러냐", "한지는 한국 고유문화", "여기서 이러지 마시죠" 등의 대댓글로 응수했다.

사진=홍보 영상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