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21 00:24 / 기사수정 2005.04.21 00:24
HBK의 스맥다운 행? 커트 앵글의 RAW 행?
5월부터 진행될 드래프트 로터리에 대해서 WWE는 5월 22일 펼쳐지는 PPV 져지먼트데이 이후에 로스터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드래프트에 대해 가장 유력한 루머는 바로 숀마이클스와 커트앵글의 브랜드간 이동이다. 만약 루머가 실현된다면 팬들은 앵글과 트리플H간의 라이벌전을 다시 보게 될지도 모른다. 한편 숀마이클스가 스맥다운으로 간다면 쇼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단숨에 쇼를 주름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빈스 맥마흔과 가까운 사이이고 트리플H와의 친분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만약 두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우선 커트앵글은 트리플H와의 대립이 끝나는대로 바티스타와 스토리라인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숀 마이클스는 악역으로 전환해 존 시나와 스토리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루머에 대해 정작 숀 마이클스 자신은 악역전환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HBK는 측근에게 스맥다운에서 활동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악역 전환은 내키지 않는다고 했다고 레슬링 옵저버는 전했다. 그는 계속해서 선역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한편 위에서 언급한대로 져지먼트데이 이후 드래프트 로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작 5월 22일 이후 6월의 PPV인 벤지언스가 벌어지는 26일까지는 6월 12일 ECW PPV인 ‘One Night Stand’ 벌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1달 넘게 시간이 남는다. WWE측에서는 이 시간을 앞으로의 큰 스토리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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