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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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남' 선우재덕, "교통사고로 성형수술만 3번 했다"

기사입력 2011.05.11 10:14 / 기사수정 2011.05.11 10:1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교통사고로 성형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선우재덕은 아직 유명하지 않은 시절 졸음운전으로 덤프트럭과 정면 충돌사고가 났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선우재덕은 집으로 돌아오던 중 깜빡 졸음운전으로 갓길에 세워놓았던 덤프트럭과 정면충돌을 하게 됐다.
 
큰 사고로  그 후로 계속 의식을 잃고 깨기를 반복하다가 34시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승기가 얼마나 큰 사고였으며 성형 미남의 진실은 무엇이냐고 묻자 선우재덕은 "온 얼굴을 감싸고 있던 붕대를 풀어보니 천만다행으로 얼굴에는 흉터가 없었는데 턱밑이 크게 다쳐 성형수술 3번에 무려 160바늘을 꿰매야 했다"면서 "지금도 흔적이 남아있다.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었는데 턱이 유리창에 여러 번 충돌했고 수술 후 한동안 침을 삼키지 못했을 정도로 아프고 말을 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 대형사고는 선우재덕 연기인생의 전화위복이 됐다.
 
당시 무명의 선우재덕은 교통사고 후 9개월의 공백을 깨고 국민드라마 '사랑의 굴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된 것.
 
또 목에 난 수술 흉터를 가리기 위해 젊은 시절부터 폴라티를 많이 입었는데 이에 지적인 이미지가 생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선우재덕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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