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케이티"…여친 숨긴 적 없는 송중기, 결혼식도 동행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송중기는 열애 인정 전에도 여자친구를 숨기지 않았다. 열애가 공식화되자 송중기가 여자친구와 결혼식에 동행하는 등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송중기의 연인은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로 알려졌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인 1984년생으로, 현재는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개인 영어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중기는 공식적인 열애 인정 전에도 여자친구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9월 열린 'APAN STAR AWARDS' 수상 소감에서 여자친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

당시 송중기는 "사랑하는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여자친구와 반려견에게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런 송중기가 쿨하게 연애를 인정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각종 목격담들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송중기가 외국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확산됐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인도에서 열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사촌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송중기는 흰색 슈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하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도 여자친구와 동행했다. 송중기는 임성재의 결혼식에서 여자친구를 숨기지 않고 다정히 챙겼다고 알려졌다.



또 송중기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해외 프로모션도 여자친구와 함께했다. 일정을 끝내고 지난 12일 송중기는 여자친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입국길 사진'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그외에도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 데이트 등 다양한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산부인과에서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주장으로 결혼, 임신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소속사가 "교제 사실 외에 답변을 드리지는 못 한다" 밝힌 만큼, 진위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17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난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1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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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