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물어보살' 50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김소연의 취향이 변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197회에서는 '2022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펼쳐졌다.
이날 최종 선택에 앞서 서장훈은 "쏠녀는 쏠남에게 짚신을, 쏠남은 쏠녀에게 꽃신을 전달하면 된다"고 규칙을 설명했다.
노수민은 "제 꽃신 받으시는 분이 저와 인연이 됐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담아 황보정은에게 꽃신을 전달했다.
처음부터 조동희만 바라봤던 '직진녀' 황보정은은 "제가 행복하게 해줄게요"라는 말과 함께 노수민이 아닌 조동희를 선택했다.
황보정은은 노수민의 마음을 거절하며 그에게 받은 꽃신을 그대로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동희는 커플 게임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소연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앞서 '물어보살'에 출연해 수염 있는 50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던 김소연은 조동희의 마음을 받아들여 서장훈, 이수근을 당황하게 했다.
세번째 쏠남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분이었다"고 진심을 전달한 임성민이었다.
그러나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박지아는 "마음 아프다"고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민의 선택은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허시원이었다. 그러나 허시원은 임성민이 아닌 점심시간을 함께 보낸 고범수에게 짚신을 전달했다.
고범수는 앞서 커플 게임으로 우승까지 차지했던 9살 연상의 박지아를 선택했다
이에 이수근은 "고범수는 한두 살로는 안 된다"며 그의 취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고범수의 선택을 받은 박지아 역시 고범수에게 마음을 전하며 두 번째 커플이 탄생됐다.
서장훈의 대학 후배인 임현택은 첫인상 투표 1위였던 박주하에게 꽃신을 전달했다.
그러나 박주하는 "오늘은 직감대로 고르겠다"며 이미 박지아와 커플을 이룬 고범수를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수근은 "여기서 재밌으려면 커플 두 팀은 퇴장하고 나머지 분들과 패자부활전을 하면 좋겠다. 그런데 사랑에는 패자가 없다"며 선택받지 못한 쏠남쏠녀들을 위로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