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8 19: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니어스' 은지원의 교란작전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퇴근을 걸고 벌어진 바보당(강호동, 이수근, 김종민)과 무섭당(은지원, 엄태웅, 이승기)의 왕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무섭당 리더 은지원은 제작진이 제공한 차를 타고 바보당 리더 강호동보다 먼저 팀원들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팀원들과 함께 제작진이 제공한 목적지 힌트에 따라 목적지에 도착해 먼저 깃발을 뽑아 승리하면 리더의 결정으로 두 명은 바로 퇴근할 수 있기 때문.
퇴근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흥분한 은지원은 바로 꾀를 생각해내 천재적인 교란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은지원은 상대팀인 이수근에게 전화를 걸어 강호동의 전화를 받지 말라고 맹연기를 하면서 바보당 분열을 조장했고 이수근은 은지원에 거짓말에 넘어가 강호동을 불신하고 말았다.
은지원의 교란작전으로 멤버들 전원은 서로 믿지 못하는 불신의 늪에 빠져버렸고 맏형님 강호동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시청자들은 "은지원 꾀는 정말 당할 자가 없는 것 같다", "은지원은 게임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은지원의 천재적인 두뇌회전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로바로 힌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무섭당과 힌트를 풀지 못해 쩔쩔매는 바보당의 상반된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은지원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