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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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굴욕' 이효리, '대두 논란' 존박 등… 스타 굴욕 사연은?

기사입력 2011.05.08 17:44 / 기사수정 2011.06.23 17:33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배우 김희선 때문에 겪은 굴욕담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황금 비율' 김희선과 함께 사진을 찍어 굴욕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효리는"김희선씨와 같이 사진을 찍을 일이 있었다. 그 때 내가 살이 좀 찌기는 했지만 내 몸이 그 정도라고는 생각 안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의 비율은 꾸민다고 되는게 아니지 않냐"  한숨을 내쉬어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이효리의 굴욕담이 눈길을 끌며, 스타에게 굴욕 당한 또 다른 스타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당한 이미지로 알려진 가수 서인영이 자신을 주눅 들게 한 김혜수에 대해 털어놨다.

방송에 출연한 서인영은  "(김혜수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나에게 잘해주셨다. 그런데 어느 날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며 김혜수와 사진을 찍게된 사연을 말했다.

이어 "평소에 사진 찍을 때는 내가 어깨동무를 하거나 당당한 포즈를 취하는데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있더라"고 고백하며 당시 김혜수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얼굴이 커서 사진 굴욕인 스타들도 있다.

슈퍼스타 K2 출신 존박은 작은 얼굴을 자랑하는 '소두' 스타 주진모와 찍은 사진에서 머리 크기 굴욕을 당했다.

앞서 존박은 컬투와 찍은 사진에서 머리 크기가 비슷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두종결자' 논란이 있었고, 주진모와 함께한 모습을 통해 이를 증명한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존박은 "저도 주진모 씨와 찍은 사진을 보니 웃음이 났다"며 "제가 얼굴이 작은 편은 아니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다"고 밝혔으며 '대주종결자' 논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일축한 바 있다.

씨엔블루 정용화와 2AM 조권은 '자이언트 베이비' 설리 때문에 키 굴욕을 당했다.

정용화, 조권, 에프엑스 설리가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할 당시, 이들 3명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94년생인 설리는 평소 큰 키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이런 설리와 나란히 선 정용화와 조권의 키가 오히려 작아보인 것이다.

더욱이 이날은 설리가 킬힐을 신고 무대에 올라 세 사람의 키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정용화와 조권은 설리에게 "오늘따라 커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설리도 "윗 공기가 참 좋다"고 농담으로 맞받아쳤다.

[사진 = 이효리, 서인영-김혜수, 존박-주진모, 정용화-설리-조권 ⓒ MBC, 주진모 트위터, S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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