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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불화설' 이성진 질문에 "대답 어려워"…NRG 완전체 불발 (아바드림)[종합]

기사입력 2022.12.19 19: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NRG 노유민과 천명훈이 '아바드림'을 통해 故 김환성과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불화설이 제기된 동료 이성진은 불참한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TV조선 '아바드림-故 김환성 아바타 기자간담회: Memorial ep.4'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고 김환성 모친 윤혜자, NRG 노유민, MC 이예재 아나운서, 최용호 CHO가 참석했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아바드림'은 앞서 1세대 힙합 마스터 故 김성재, '국민 공주' 故 김자옥, '영원한 푸르매' 서지원의 아바(AVA)를 소환해 그들을 기리는 특별한 무대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트리뷰트' 주인공은 고 김환성이다. 1997년 NRG로 데뷔한 김환성은 지난 2000년 6월 15일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향년 19세에 세상을 떠났다

'아바드림'에서 김환성의 아바와 NRG 노유민, 천명훈은 '히트 송'과 1, 2집 타이틀곡 '할 수 있어', '사랑 만들기'를 함께 노래한다. 여기에 아이돌 그룹 킹덤이 지원군으로 등장해, 시간과 생사를 초월한 아이돌 선후배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노유민은 김환성과의 재회에 울컥한 마음을 애써 가다듬으며 "환성이랑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고 활동하면서 동료로서 추억이 많다. 같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환성과의 완성된 무대를 처음 본 노유민은 "이때가 여름이라 무대도 힘들었고 다리 부상도 있었다. 몸 상태가 안 좋은데도 환성이랑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노력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짧게 봤는데 본방송 때는 또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 눈물이 날 것 같다. 방송 때도 너무 많이 울었는데 환성이랑 마지막 무대를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제작진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노유민은 '아바드림' 섭외 당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다녔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율동 등이 부자연스러울 거다. 방송 섭외가 들어왔을 때 누를 끼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NRG 멤버 이성진은 '아바드림'과 함께하지 않는다. 이성진은 지난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NRG 활동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유민은 이성진과 ‘아바드림’ 방송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못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말을 아꼈다.

김환성을 소환한 '아바드림' 10회는 오늘(19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한다.

사진=고아라 기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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