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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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한국선수 맞대결…'김태균 웃고 이승엽 울고'

기사입력 2011.05.07 17:20 / 기사수정 2011.05.07 17:21

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스포츠팀]20일 만에 4번 타자로 복귀한 김태균이 타점을 기록했다. 맞대결을 펼친 이승엽은 대타로 출장했으나 삼진아웃당했다.

롯데 마린스의 김태균은 7일 고베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균은 4월 26일 오릭스전 이후 11일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의 시즌 6타점째. 타율은 2할9푼3리(58타수 1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최근 감기 몸살로 2경기에 결장했던 김태균은 1회 2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으나 투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선구안이 좋고 찬스에 강한 김태균의 장점은 3번째 타석에서 빛났다. 김태균은 롯데가 4-1로 앞선 5회 1사 3루에서 좌익수 쪽으로 총알같은 적시타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김태균은 5-3으로 앞선 8회초 오릭스 우완 구원투수 히라노와 대결했으나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상대팀 오릭스의 이승엽은 선발 출장하지 못하며 3게임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9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대타로 나섰으나 3구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145로 떨어졌다.

[사진 = 김태균 ⓒ SBS CNBC 제공]



스포츠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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