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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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박스' 김원훈 "코미디언 동료들 많은 사랑받길"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9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김원훈이 동료들을 응원했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현재 가왕은 신이 내린 목소리 다음 가왕은 신이 내린 목도리'의 정체가 김원훈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훈은 '현재 가왕은 신이 내린 목소리 다음 가왕은 신이 내린 목도리'로 무대에 올랐고, '시린 마음을 제 노래로 감싸 드릴게요 장갑'과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김원훈과 '시린 마음을 제 노래로 감싸 드릴게요 장갑'은 박지헌과 강민경이 부른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를 열창했고, '시린 마음을 제 노래로 감싸 드릴게요 장갑'이 2라운드에 올랐다.



이후 김원훈은 정체를 공개했고, 김성주는 "특별히 김원훈 씨의 '복면가왕' 출연을 아버님이 애타게 기다리셨다고 들었다"라며 궁금해했다.

김원훈은 "사실 저희 아버지가 딱 애청하고 있는 TV 프로그램이 2개 있다. '복면가왕'과 '나는 자연인이다' 두 개를 보신다. '넌 언제 저길 나가냐. 꼭 한 번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하셨다"라며 털어놨다.

김원훈은 "저번에 김성원 선배가 나왔을 때 이윤석 선배님께서 '김원훈이다'라고 하셨다. 아빠가 방송을 보고 계셨던 거다. 아빠가 저한테 전화를 주셔서 나왔냐고 하더라. 아니라고 했는데 안 믿고 동네방네 전화를 돌리신 거다. 저한테 전화해서 노발대발했다.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방송을 보고 계시면 정말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목소리 참 좋으시다. 노래에도 관심이 있으셨냐"라며 물었고, 김원훈은 "학교를 뮤지컬 전공을 했었고 무대를 몇 번 하면서 희극적인 역할을 많이 했다. 공연하면서. 그때 개그맨이 너무 되고 싶다는 마음에 6개월 준비했다"라며 밝혔다.



김원훈은 "웃음을 주고 싶었다. 제작진과 소통할 때 개인기를 열 가지를 준비해 갔는데 그냥 인터뷰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저도 하고 싶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주는 "2022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김원훈 씨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을까"라며 질문했고, 김원훈은 "저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내년에는 코미디언 동료들이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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