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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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이경규와 꼴찌탈출 대결…묵직한 입질에 '돌고래 함성' (도시어부4)

기사입력 2022.12.16 15:2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도시어부4' 정동원이 이경규와 꼴찌 탈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정동원, 이승윤이 함께 한 완도 참돔&붉바리 낚시 대결 후반전이 이어진다.

지난주 방송된 전반전에서 정동원은 종횡무진 선상을 누비고 다니며 엉뚱하고 에너지 넘치는 10대의 매력을 뽐내 멤버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그러나 멤버들이 참돔을 낚아 올리며 기뻐할 동안 대상 어종을 잡지 못한 정동원은 이경규와 함께 공동 꼴찌라는 하위권 성적을 기록해 아쉬움을 내비쳤고, “어떻게든 공동 7위는 벗어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한 바 있다.



포부에 걸맞게 정동원은 이어지는 후반전에서 휴식조차 포기하고 참돔을 낚기 위해 나서는 열의를 보인다. 이에 이승윤은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데!”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노력이 빛을 발하듯 정동원에게 제대로 입질이 찾아오고, 이에 흥분한 정동원은 돌고래 함성을 지르며 기뻐한다.

기뻐하는 정동원을 지켜보던 이태곤은 진지하게 옆에서 코칭을 해주며 후반전에서도 ‘아빠 새’ 노릇을 톡톡히 하고, 덕분에 정동원은 참돔을 낚는데 성공한다. 인생 첫 참돔을 잡은 정동원이 과연 이경규와의 꼴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후반전에서도 낚린이 정동원의 맹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첫 바다낚시에서 황금배지까지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도시어부 멤버 중 유일하게 대상 어종인 참돔을 낚지 못해 배지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이경규는 오프닝부터 얕보았던 ‘낚린이’ 정동원과 나란히 공동 꼴찌를 유지하는 굴욕을 맛봐 “왜 나는 안 돼?!”라며 울분을 토해낸다. 결국 이경규는 낚시를 잠시 멈추고, 샤머니즘의 힘을 빌린 특단의 조치를 내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바닥에 엎드려 절을 하며 “아버지 왜 날 따돌리십니까? 외로워요 아버지!”라고 용왕님께 고사를 지내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며 살풀이 댄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과연, 이경규의 절박한 외침이 용왕님에게 닿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이경규와 정동원의 치열한 꼴찌 탈출 대결은 '도시어부4'는 1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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