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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vs서영은, 역대급 빅매치 성사 "미성과 미성의 대결" (국가부)[종합]

기사입력 2022.12.16 00:0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창근과 서영은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올킬남녀' 특집을 맞아 서영은, 미나, 유승우, 임세준, 신현희, 범키가 출연해 국가부 요원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노래 대결에 앞서 서영은은 "내가 남자였다면 이 목소리였으면 좋겠다"며 김동현을 올킬남녀 팀 용병으로 섭외했다.

서영은과 박창근의 노래 빅매치가 성사됐다. 김성주는 "미성과 미성의 대결"이라고 소개했다.

서영은은 박창근에 대해 "많이 궁금했다. 한음을 내더라도 독창적으로 하시더라"고 칭찬했다. 박창근은 "맛깔나고 세련되고 풋풋한 보컬이다. 이런 소리를 좋아한다"고 맞받아쳤다.

박창근은 조용필의 '비련'으로 100점을 먼저 획득하며 '국민가수' 1위의 위엄을 증명했다.

궁지에 몰린 서영은은 나미의 '슬픈 인연'으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비록 98점으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박창근은 "정말 고급진 무대였다. 이렇게 음악이 아름다울 수 있다"고 극찬하며 한우 선물을 양보했다.



이날 '붐과 음악사이' 코너에서는 범키와 이솔로몬이 다이나믹 듀오의 '출첵'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하동연, 손진욱, 조연호는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 무대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간드러지는 보컬과 깜찍 군무로 흥을 이어받았다.

박장현과 이병찬은 컨츄리꼬꼬의 '콩가'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화려한 댄스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스페셜 듀엣 무대도 이어졌다. 임세준과 김동현은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로 호흡을 맞췄다. 임세준과 김동현은 감성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 대결의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유승우와 조연호의 맞대결이 이어졌다. "키가 더 컸다"는 붐의 말에 조연호는 "원래 추워지면 조금씩 더 자란다"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먼저 무대에 나선 유승우는 윤종신의 '환생'으로 탄탄한 보컬 실력과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며 100점을 획득했다.

조연호는 김형중의 '그녀가 웃잖아'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조연호는 스윗한 매력으로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한 무대를 완성했지만, 96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가져갔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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