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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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랑, ♥모태범 프러포즈 받았다…"내 남자친구라니" (신랑수업)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5 07:3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신랑수업' 모태범이 자신의 여자친구 임사랑에게 프러포즈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이 임사랑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모태범은 임사랑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청소했다. 이윽고 도착한 임사랑과 모태범은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사랑은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을 선물로 준비해준 모태범에게 고마워했다. 모태범은 전에 박태환이 선물한 머그컵을 통해 프러포즈를 펼쳤다.

컵에 뜨거운 물을 붓자 나타난 글씨는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말이 나왔다. 박태환은 "저 컵을 선물할 때 나중에 결혼할 여자 있으면 이걸로 프러포즈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모태범과 임사랑은 둘만 있는 상황을 마냥 어색해했다. 모태범은 "집에서 보니깐 처음 소개팅 때 했던 느낌이 난다. 자주 초대해야겠다"라며 임사랑을 심쿵하게 했다.



집 구경을 떠난 모태범과 임사랑은 드레스룸에서 의문의 위기를 마주쳤다. 임사랑이 모태범의 옷을 구경하다 전 여친의 추억이 담긴 목도리를 발견한 것.

이에 임사랑은 "저거 아직 갖고 있네요?"라고 했고, 모태범은 "나 하려고"라고 해명했다. 

임사랑은 "그래? 나는 옛날에 친구 주려고 뜬 줄 알았는데?"라고 거들었고, 모태범은 "말 너무 예쁘게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모태범은 임사랑과 함께 추성훈에게 배운 마제우동 요리를 만들고, 계란말이를 완성했고 '키스를 부르는 계란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임사랑은 "키스를 부르고 싶어서?"라 말하며 계란말이에 있는 소스를 입에 묻히고 모태범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모태범은 임사랑 입에 묻은 소스를 휴지로 닦아내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모태범의 어릴 적 사진을 구경했다. 또 모태범은 스피드 스케이팅 때의 옷을 입고 임사랑에게 금메달과 은메달을 보여줬다. 이를 본 임사랑은 "멋있다. 이 귀한 걸 내가 직접 보다니. 고생했네. 이렇게 멋진 남자가 내 남자친구라니"라고 말해 모태범을 감동케 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영화 '어바웃 타임'을 감상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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