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주영훈이 아내 이윤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 16년 차 주영훈이 멘토로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주영훈은 모태범의 연인 임사랑과 인연이 있다고. 그는 "사랑씨와 온라인 친구다. 제 딸이 임사랑 씨의 팬이라서 서로 안부 묻고 했는데 모태범과 사랑을 하게 돼서 너무 축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주영훈 씨를 모신 이유는 결혼하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 딱 그게 답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영훈은 "저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난다. 일어나서 아침 준비한다"고 하자 이승철이 "와이프는 아침에 골프가야 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영훈은 "저희를 아는 지인들은 아내 같은 남편과 남편 같은 아내의 조합이라고 얘기한다"며 "남편 같다. 주식이라든가 요즘 돌아가는 시세 같은 거를 저보다 더 많이 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승철이 "우리나라 자산 1위부터 10위까지 다 친하잖아요"라고 말했고, 주영훈은 긍정의 고개를 끄덕였다.
또 주영훈은 "저는 얘들만 잘 키우면 된다. 모유만 나왔으면 제가 수유까지 했을 정도"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9시 30분에 잔다. 아이들을 재우면서 같이 잔다. 둘째 딸이 제 팔꿈치를 안 만지면 잠을 못 잔다. 그래서 따라다니면서 팔꿈치를 계속 대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이상적인 가족이다", "100점이네"라고 답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