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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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오해 받는 친남매…서장훈 "눈치껏 적당히" (물어보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3 06:30 / 기사수정 2022.12.13 09:4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물어보살' 사이가 너무 좋은 친남매가 커플로 오해 받는다고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손을 잡고 등장한 남매 김강우(24)와 김강희(21)가 고민과 함께 등장했다.

이수근은 "미안한 이야기인데, 강우가 여자친구를 너무 잘 만났다고 생각했다"며 이들이 남매임에 놀라움을 표했다.



고민녀는 "저희 고민은 어딜가나 10이면 10명이 다 저희를 커플이라고 오해를 하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냥 손 시려워서 (오빠와) 손을 잡고 왔다. 가족인데 어떠냐"고 설명했고, 이수근은 "현실 남매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서장훈은 "내 여동생 손을 잡아본 게 아기 때가 마지막이다. 그때는 나랑 다섯살 차이다보니 장난감 가지고 놀듯 놀았다"고 이야기했다.

고민남은 "가족이니 많이 챙겨주고 싶다"며 어릴 때부터 친했다고 밝혔다.

고민녀 또한 "오빠가 겨울에 옷도 벗어주고 생일에는 서프라이즈 선물도 해 준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다 현재 애인이 없다는 말에 서장훈은 "둘이 시간이 남아서 저러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서장훈은 "오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고 고민녀는 "질투가 나서 못 볼 것 같다"고 즉시 답했다.

그는 "오빠가 저에게 해주는 게 다른 사람에게 가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오빠가 밥도 안 사주고, 더치페이 했으면 지금보단 덜 만났을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고민녀는 "오빠가 사달라는 거 다 사주니 오빠가 얼마나 좋냐. 여자친구 생기면 샘낼 거다"라는 말에 "그럴 것 같다"고 인정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만나도 오빠같은 성격을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남매가 사이 좋은 걸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다. 좋은 일이다. 가족끼리 챙기는 건 당연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스킨십이 많으면 이성친구 입장에서는 '왜 저러지', '친오빠 맞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눈치 봐 가면서 해라"라고 조언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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