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07 0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같이 삽시다' 안문숙이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에 대해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바다 낚시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거실에서 "같이 살면서 진짜 귀한 걸 하나 얻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 맡기 전에 불면증이 엄청 심했다. 그런데 촬영하면서 꿀잠을 자기 시작했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같이 살이에 대해 온 가족이 찬성했다"면서 "엄마가 살아계셨으면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안문숙은 "그래도 덕분에 엄마 생각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혜은이는 "다행이다 여러가지로"라고 반응했는데, 안문숙은 "그리고 지금도 너무 속상한 건, 아직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모르고 많은 분들이 '어머니 건강하시죠?'하고 많이 물어본다. 그럴 때마다 뜨거운 게 확 올라온다"며 "제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 아이인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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