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쇼미더머니 11' 측이 본선 무대에 오를 피처링 라인업을 발표했다.
Mnet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측은 "호미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PH-1, 미노이, 기리보이, 제시, 다이나믹 듀오, 김하온, 비오, 빅나티(서동현) 등이 '쇼미더머니 11' 본선 무대에 피처링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쇼미더머니 11' 7회에서는 팀 디스 배틀에 이어 꿈의 무대인 '본선'이 펼쳐진다. 매 시즌마다 화려한 피처링 군단을 자랑했던 '쇼미'. '쇼미더머니 11'은 지난 5일 네이버TV와 유튜브 Mnet TV 채널을 통해 본선 무대를 일부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요즘 힙합신에서 가장 핫한 호미들과 개성 넘치는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대세 래퍼 PH-1, 매력만점 싱어송라이터 미노이, '믿고 듣는' 기리보이, 걸크러시 매력의 제시, 국내 힙합신의 대표주자 다이나믹 듀오, '고등래퍼2' 우승자 출신 김하온, '신흥 음원 강자' 비오, '스타일리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빅나티의 모습이 차례로 담겨 있다.
특히 이들 대다수가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 혹은 참가자로 출연하는 등 '쇼미'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는 점에서도 반가움을 더한다. 지난해 시즌 10에 참가자로 나와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로 '스타덤'에 오른 비오는 이번 시즌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금의환향의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 앞서 '쇼미더머니 11'은 팀 디스 배틀을 진행한다. 총 3번의 라운드로 펼쳐지는 팀 디스 배틀에서는 팀 그릴즈(릴보이·그루비룸) vs 팀 슬레이(박재범·슬롬), 팀 알젓(저스디스·알티) vs 팀 콰이올린(더콰이엇·릴러말즈)으로 대진이 결정됐다. 특히 과거 '디스전'으로 얽혀 있는 던말릭과 QM(큐엠)의 빅매치가 성사돼 관심을 주목시키고 있다.
해당 미션 이후에는 탈락자가 발생할 예정. 이에 누가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지, 또 피처링 군단이 어느 무대를 지원사격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쇼미더머니 11'이 화려한 게스트진과 함께 어떤 무대와 음원을 공개할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발매된 팀 음원 미션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알티와 저스디스 팀이 합작한 '마이웨이'(MY WAY)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TOP100에서 2위(6일 오전 9시 기준)에 올라 차트 점령을 예고했으며, 그릴즈 팀의 '위하여'(We Higher) 역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멜론뿐 아니라 지니 뮤직, 플로,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슬레이 팀 'WE'와 콰이올린 팀 '아저씨' 역시 서서히 순위를 올리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쇼미더머니 11'에서 선보인 '마이웨이' 무대 영상은 화제성 지표로 꼽히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현재 '마이웨이' 영상은 누적 185만 조회수(6일 오후 1시 기준)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슬레이 팀 'WE'와 그릴즈 팀 '위하여', 콰이올린 팀 '아저씨' 무대 영상 역시 각각 111만, 100만, 93만 뷰를 기록하는 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쇼미더머니 11'은 9일 오후 11시 7회가 방송된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